브뤼헤에서 오전기차를 타고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중
무심코 로테르담에서 내렸습니다. 많은 여행객들로부터 암스테르담에 대한
혹평을 들어서 제헌군의 ‘론리플래닛’만을 의지한채 그냥 내렸습니다.
여행책자는 론리플래닛 핵츄~~
로테르담은 2차대전 때 도시 대부분이 공습으로 파괴되었답니다.
전후 현대적인 도시로 재건 되었구요. 현대적 건축디자인의 표본으로 뽑힌답니다.
여기저기 ‘아키테처 스쿨’들이 많았구요. 건물들도 독특했구..건축을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실 만한 도시..
로테르담.
지면이 해수면보다 낮다는 네덜란드. 로테르담도 많은 운하들을 끼고 있었습니다.
저기 정말 멋있었는데….멋진건물들과 바다?
흠…..
로테르담은 해상중계무역으로 이름을 떨쳤다더군요.
지금도 많은 무역선들이 출입하구..
Cubic Cubic..
독특해 독특해..
우리나라 맥도날드에 없는 무지하게 큰 버거..! 이름하야~
Big Taste !
크기가 빅맥1.8배? ㅋ
로테르담 맥도날드에서 무시좀 당했습니다.
세트 2개 시켰는데 콜라만 주더니 가라는 거에요.
그래서 왜 포테이토랑 버거는 안주냐했더니.
대답도 안하고 그냥 가라는 거에요..Go.Go.
한국말로 욕도 좀 하구 뭐 그래두 별소용이 없구
그쪽애들먼저주구 저희는 한참이나 후에 주더라구요.
으휴..~~
이날 진짜 다리가 부러지게 걸었을겁니다. 으….
허리가 좋지않은 밍구씨..제헌군에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힘들었어요.
숙소에서 잠깐 쉬구 근처 공원으로 산책나왔습니다.
유럽의 공원문화~ 너무 부러워요.
저희나라 공원은 어른들 소주판, 아니면 고딩들 너구리잡는…곳으로
전락히기 십상인데 이쪽에서는 바비큐도 하고 어딜가나 있는 조깅족!
정원 관리도 잘 해놓구요…
밍구씨 크~ 언제나 해맑게 웃습니다.와하하하하…
버뜨.
언제나 즐겁지만은 않은게 사실이군요…ㅜ.ㅜ
뒤돌아서면 각종 잡생각들…
영양가 99.9% 밍구씨..~~~!!!!
고생이 많다. 나의 S.E.N.S s8 Shoes.
창이 다 닳았군요..
Stay OKAY 라는 유스호스텔 체인에 머물렀습니다.
어느 유스호스텔이든 나오는 아침의 빵..
밥먹기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이들의 빵과 구멍뚫린 치즈를 일주일만 맥이면…
금방해결되지않을까요..ㅋㅋㅋ
우리나라 음식 최고!~
이제 그 암울하다던 암스테르담으로 가보죠~
로테르담..Good~
★★★★☆
05/8/2
로테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