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최남단 목적지였던 Queenstown를 떠나 Cromwell을 거쳐,
Mt.Cook으로 가는 여정. 이 여정은 최초 여행 출발지였던,
Christchurch로 떠나는 복귀길의 시작이다.

쩝, 언제나 여행의 끝으로 다가갈수록…
커져만 가는 아쉬움 + 일상으로 복귀에의 두려움 오~~갇~~
자칫, 시무룩해 질 수도 있지만…가야만해. 다시 오기위해서.
우리 돈벌어야 해~~썅.

말로 글로 설명하는 거 포기!
가서 보세요. 이름모를 수많은 설산들.
Mt.Cook으로 가는 길에 유난히도 설산이 많았다.

이름모를 수많은 호수들.

표정이 시무룩해 보이는 밍구씨.
뭐 벌써 걱정할 거 있나. 비행기 내리고 인천공항에서 걱정하자.하하

NZ에서는 다리(bridge)를 편도로 만들어 논게 많다.
따라서, 언제나 맞은편에 차가 진입하고 있는지 필히 확인하고~
Give Way!

마치 반지원정대 인 것 마냥…
인적이 드물고, 어두컴컴한 곳으로 향해가는 우리.

점심 즈음 Mt.Cook 박물관에 도착.
Hiking전에 우선 점심부터 해결하자!  캠퍼밴 정말 유용했어~
언제 어디서나 취사가능. 홍구의 파스타!!!

Mt.Cook은 1년내내 만년설과 빙하로 둘러싸인 고산이다.
에베레스트를 처음으로 등정했다는 NZ의 힐러리경이라는 양반이
훈련장소로 선택했을만큼, 상당히 험준하다고 함.
우린 힐러리경이 아니니까, 살짝~ 맛배기로 하이킹~

홍구. 거침없이 하이킹을 위해,
686으로 환복..짜잔~

어푸~ 물론 저런 곳 근처에는 가지도 않을꺼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한번 건너갔다 오려 함.ㅋ

야생원숭이 쇼 모드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정통 산악인 모드로 하이킹 완수!
Yeah~

수많은 등반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탑에,
홍구의 안전도 기원하고…ㅡ.ㅡㅋ
다음 목적지로 출발.

여긴 진짜 해가 빨리진다. 하긴, 남극에 가까우니까…
남쪽으로 갈수록 혹자들이 말하는 exponential로 해가빨리진다…

길바닥에도 땅거미가…
아…다음 목적지는 어디더냐…

Mt.Cook <10.07.04>

7 Comments

  1. 아.. 오빠ㅋ 근데~ 저 네이트온 안 하는데.. 그게 머예여?^-^a

  2. 어 휘진휘진!!!!!!!!!
    오랜만~~나 보드장 갔다왔지~~~
    추웠어 디게 추웠어……휘진양 암튼 싱기해….
    공부도 잘하고…^^계절학기도 듣고….ㅋㅋㅋ
    네이트온…그거 엠에센 메신저 같은거야…~나름대로 편해^^
    언젠간 한번 보겠지…
    1월에 보자^^

  3. 엠씨몽님 안녕하세요?

  4. 헉…전 2주전에 사랑니 \’한개\’ 발치한게 다랍니다.ㅜㅜ

  5. 요샌 우리 나라도 설산이 많은거 같아~ㅋㅋㅋ
    그나저나 7번째 사진 앞에 차…
    아무리 봐도 싼타페 같아!!!

  6. 너 차가 싼타페였나?
    아닌데…윈스톰 아니냐?
    그나저나, 언제 모이냐?

  7. 역시 부러움. 훌륭한 여행이다. 사진모아서 책이나 한권내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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