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탐험 끝나니, 대략 5시반. 장보고, Hollyday Park 가니 6시반.
벌써 한밤중이었다. ㅡ.ㅡ 오랜만의 등반에 찌뿌둥했는지, 빙하수
로 Spa하는 곳이 있다는 홍구의 꼬임에…… 결국 넘어가버렸다.
Spa하고 와서는 거의 반기절. 다음날 다시 늦은 기상!
오늘 갈 길은 Wanaka 까지 대략 300km. 그래도 이날은 아침에 진짜
미친듯이 준비해서, 일찍 날랐다. 휴.
다시 운전석! 오늘은 결코 역주행하지 않으리~
첫 주유! 이 것도 무지 떨렸다. 행여나 잘못해서 혼유사고라도 나는 날엔…
홍구유람단 잠시 바람쐬기.
밍구씨도 중간에 Fox Glacier 마을에서…
118Km가면 Haast. 우리가 보는 마지막 west coast 지점이 될듯.
저 멀리 빙하에서, 녹은 물이 이런 시냇물까지 내려온다는데..
중간에 넓은 들판이 맘에 들었던 곳에서. 홍구 찰칵!
달려도,달려도,달려도 끝나지 않는 길.
역시, 적정 시점에 Turning point가 있어야
재미날텐데. 운전도, 인생도.
Dodge collabo. with Yobro.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미대에 가보고 싶다.
Design work 해보고 싶다.
지난 가는 길에 널려(?) 있던 양떼들.
누가 관리하러 오긴 오는 것일까.
녀석들. 잘도 먹는구나~
아마도 이 지점을 기점으로 내륙지방으로 들어간 듯…
지나가는 길에 연어농장이 있어서,
연어샌드위치 득템하는 홍구.
이제 Wanaka까지 145km.
달릴수록, 시야에 분포하는 Snow의 비율이 확연히 증가한다.
우린 확실히 남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Wanaka에 거의 도착해…Bule Pool이라는 호수를 잠깐 들르러.
이런 독특한 색상의 물.
자 계속 달려볼까!
기다려라. 설산아!
다 눌러줄테야!
To Wanaka <10.06.29 오전~오후>
하………
몰라요 몰라…ㅡ.ㅡ
저 셤끝났어요….몰라요몰라….
계절학기까지 며칠안남았네요..그거라두 놀아야지…^^
캠핑카에서 얼굴내밀고 잇는거 귀엽당 흐흐흐 요기 둘이 돌아댕기면 암도 없어서 무서울꺼같앙 .. 근데 숲에 현주언니 혼자 놔두면 안되는데.. 어디로 갈지 몰라요… ㅎㅎ
와~멋지다! 캠핑카 타보고 싶어요 ㅠㅠㅠ
– 하긴 홍구가 호기심이 많긴하지. 물가에 내 놓은 애라고나 할까? ㅋ 잘 좀 부탁한다.
– 캠핑카 동해 어딘가에 가면 탈 수 있다던데~^^ 숙박용으로만… 울집에나 숙박하러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