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행도 중반으로 들어선다. Cardorona를 겨우 빠져나와,
Queenstown으로 향하는데, 이미 땅거미가 깔리고, Queenstown에
특별히 Holiday park를 예약해놓은 상황도 아니어서, 서둘러 갔다.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은데, 역시나 어두운 꼬불꼬불 산길이 문제다.

뭐, 길은 여전히 이런 식이다. 여전히..ㅡ.ㅡ

끝없는 만년설 산맥의 향연.
진짜, 평생볼 눈 다봤다.    

홍구! 산이랑 한장 찰칵~

드디어, Queenstown 도착…
여긴 정말 뭐랄까…꽤나 아름다운 도시다.

Queenstown이라는 이름도
Victoria여왕에게 어울릴만하다 해서 그렇게 지어졌다하고,
그냥 낙원이라기는 개뻥이고, 각종 레포츠를 즐기기에는 천혜의 환경인 관계로,
스키어, 보더들에게만큼은 환상적인 곳이다. 나중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Remarkable은 정말 ㅜㅜ 감동이었다. 날씨도 좋았고…

어쨌든, 차에서 계속 과자부스러기만 먹어서,
배가 너무 고파, 도착하자마자 town 중심으로 나가 배를 채웠다.

스테끼로 부족해서, Fish & Chips 까지!
확실히 여긴 영국이랑 문화가 비슷한것같에.
영국도 그렇고, NZ도 대표음식이 없단말이야.

대략 가격은 저정도~

다음날…Kawarau Bungy 점프장을 찾았다.
Kawarau는 세계 최초로 Bungy 점프를 과학적(?) 장비들로,
시행하고 상업화한 Bungy 점프의 시초라고 함.

역시 예상대로, 이 추운날 굳이 돈내고 뛰어내리겠노라는
양반들을 보러 온 사람들로 꽉차 있었고…

나도 한번뛰어볼 생각은 있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관뒀음.
날씨만 좋았어도, 굳이 돈내고 뛰어보는 거였는데…ㅋ
          

아주 Normal하게 뛰는 아가씨.

이런식으로 살아나온다.

아주 독특한 점프를 시도하는 청년~
빤쭈만 입고, 뛰었다. 친구들이랑 복불복에 져서
뛰는 것처럼 보였다.ㅋㅋㅋㅋ

이 양반도 이런식으로~ㅋ

홍구 좋덴다~하하하

가격은 결코 싸지는 않다.
NZD175

저런 날씨였으면, 내가 꼭 뛰었을텐데..ㅋ

이 날은 휴식모드~
간단히 Queenstown 주변을 둘러봄.

Wakatifu Lake

아…진짜 좋았는데…그치..?

Queenstown, Kawarau<10.07.02>

One Comment

  1. 헝!!!
    금욜야간 대박!!!! 어푸!!!
    푹신한 눈!!!! 텅빈곤도라…으~~!!!
    오늘도 즐거웠어요…..
    헝의 알리에 태클거는 센스!!!!
    다시는 안그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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