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계획은 암스텔담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하려했는데요.
차표를 예약하는 걸 깜빡해서 베를린 가는 표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표가 있긴한데 8시간정도 서서가야할 상황~~그 편이 상당히 붐비는 차래요..
그래서 제헌군이 제안한!
먼저 ‘쾰른’으로 가서 2시간 정도 쾰른구경하구~ 거기서 다시야간기기차타구
‘드레스덴’으로 가서 오전보내구 거기서 다시
‘베를린’으로 가는 좀 복잡한 코스를선택했습니다.
복잡하지만 짧게 나마 각도시의 명물들을 볼 수 있는 속성코스..ㅡ.ㅡ
네덜란드에서 기차타구 독일 로 향하는 중~~아약스팀의 홈구장!!
아차! 이때 ICE(이체)라는 독일고속전철 탔습니다. KTX 랑 비슷하구요~
상당히 빠르구 고급스러웠어요..
쾰른에 도착할 때 까지도 전 솔직히 베를린으로 곧장 쏘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구.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쾰른역을 나서는 순간 눈앞이 짜릿!
이제까지 시야에 꽉차는 건물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았는데~~정말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거는 정말 광각렌즈고 뭐 필요없이! 직접 눈으로 봐야되요! 눈으로 직접!!!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나왔던 쾰른성당! 최고!
그래두 뭐 좀 먹구 봐야지 않겠어요? 히히
바게뜨 샌드위치~
인간은 정말 대단해~~
예상치 못했던 너무나도 컸던 감흥..!
개념없이 저런 걸 떼가냐…ㅡ.ㅡ
안에 못들어간게 좀 아쉽더군요.
보수중..
긴셔터 스피드~~다시한번만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으아~벌써 기차시간이 다되었네요~~ㅡ.ㅡ
이날 처음으로 야간기차타는 날이었습니다.
쾰른에서 드레스덴까지는 12시간 정도 걸리구요.
쿠셋(침대차)으로 가고싶었는데 35유로나 달라지 뭡니까..젠장..짜증나서!
컴파트먼트(일반좌석) 5유로 짜리로 드레스덴까지 질렀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ㅜ.ㅜ 으…그럼 드레스덴에서 봅시다..
★★★★★
05/8/3
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