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의 둘째날은 퓌센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각종여행정보사이트에서 다들 너무나 강추해서 가보았는데.
저흰 별로 감흥이 잘 오질 않더라구요.쩝..그저그랬어요.
디즈니랜드의 성의 모델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아름답고 멋있긴
한데 가는길이 너무나도 멀구.. 힘들었어요..중간에 기차가 고장 났는지
다 내리라고 하더니 뒷차에 실려가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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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의 한적해보이는 퓌센역!! 뮌헨에서 2시간 가까이 기차를 달려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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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 ‘노이슈반슈타인 성’.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성을 지을 때
모델로 삼았데요..결국은 롯데월드의 것도 이것을 모방한 것이 되는군요..ㅡ.ㅡ
가이드를 낀 관람이 한 15유로정도했던거같군요.
내부도 그저그랬어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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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호엔슈반가우 성’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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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던 절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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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씨가 준 웨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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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의 숙소는 중앙역근처의 ‘4U Hostel’이라는 곳에 있었는데요.
제헌군이 디파짓까지 걸며 한국에서 힘겹게 예약했다던..고생했으..헌..
여기 웃긴게 도미토리에 남녀 성구분없이 같이써요.. 첨에 문열고 들어 갔을 때
깜짝 놀랬어요. 저희의 룸메이트는 대전에서 왔다던 대학교2학년 여학생4명.
쩝…그저그랬어요…밍구씨 코곤다고 겁나뭐라고 제헌군한테 그랬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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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음날은 다하우수용소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독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있구 쉰들러리스트를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기에…..여기 정말 감동이었어…ㅜㅜ
다하우는 각종생체실험등이 이루어졌구 대부분이 유태인수용자들이었구
그외 동성연애자,범죄자들도 수용되었답니다.
생체실험의 내용을 설명해준 간판이 있었는데..내용인즉..
‘겨울에 바다에 떨어진 비행사는 어떻게 될것인가’ 이 상황을
이곳에서 욕조에 바닷물과 얼음을 채워놓구 수용자에게는 비행사복을 입혀놓구
빠뜨려서 관찰했다네요…기타 극악무도한 실제상황을 재현하는 실험들이
많더군요..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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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지말라구 쳐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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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재판의 결과는!!!!
“To be hanged by neck until dead”
크헉 독일전범대부분이 그렇듯 교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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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들의 방..고흐의 그림에서 본 방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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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세면실과 단체화장실.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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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들은 아침저녁으로 운동장에 수용자들을 모아서 인원파악을 했는데
이때 움직이거나 조금이라도 허튼짓을 했다간…..아주그냥..잔인하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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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모여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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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들은 추모의 뜻으로 조약돌을 올려놓는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유태인들이 다녀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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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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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beit macht frei’
아르바이트로 계란후라이가 아니라..ㅡ.ㅡㅋ
‘노동은 자유를 만든다’는
수용자들에게 강요했다는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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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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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늘 드디어 여행 지막 도시!
프랑스 파리로 떠납니다!
안녕~~안녕~~안녕~~도이치반.U반.도이치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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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행 야간쿠셋을 기다리는 중인 우리!
한 오스트리아 어린이가 PSP가 너무 해보고싶다구 해서..
실컷하라구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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