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첫 여름휴가.
갈수없는 건줄알았는데. 선배들이 잘 채겨주셔서 무사히 다녀왔음.
휴가 첫날 예전에 같으 춤 추던 연습실 친구들과 바다에 갔는데 사진이 좀 많아서 아직 손 못데는 中
주말에 손좀봐서 올려야겠어~
8월 18일 학교에 갔다가 당구한겜 치고! 시간이 남아서? 찾은 서대문 형무소.
작년에 갔던 뮌헨의 다하우 만큼은 리얼하지 않았지만, 잊지말자~
와~ 정말 많이 변했다.
저거 올라가긴 올라가는 구나. 입학하기도 전부터 공터로 놀리고, 완전 낡은 O동 이더니~
부럽다. 후배들~ 근데 등록금은 왜이리 올려데는겨..ㅡ.ㅡㅋ
어찌되었든 갔다! 형무소 옆에 있던 문화센터에 벽이 너무 예뻣어~
회사에서 ppt 자료 만들 때 써야겠다.
회사회사회사회사..그놈의 회사.. 짧은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여기 오래 못있을 것 같아.
1차노동해도 좋아. 스트레스 안 받을 수 있다면…….
갓 제대한 녀석이다.. 성태..좋냐? 좋아? 조나단 부럽다..
핀이 나간것같다. 양재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렌즈 좀 맡겨으면 좋겠는데…
그놈의 회사회사회사….
큰집에서 살고싶다. 멋지게! 아니다. 큰집에서 살려면 돈이 많아야 할 것 같다.
큰집에 안살아도 겨울에 보드탈 수 있구, 항상 카메라 가지구 다닐 수 있구……..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하~ 좋다. 날씨도….
내가 만약 이녀석 때로 돌아간다면, 뭘 할까…..
지금의 기억을 갖고 돌아간다면, 음……위험하지만, 전공을 다시 생각해보는건데……
지금의 이 어두운 터널의 끝에 색깔있는 삶이 기다리고 있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
준비해야해!!!!
그리고 다음날! 밍구씨 소개팅. 초상권보호!
홍대, 서대문형무소
06/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