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잠을 설쳐서 아침부터 무지하게 피곤했습니다..
호텔도 어렵게 찾아갔구….찾아간 호텔은 케미컬네 고시원만했습니다..
비지니스호텔급이라고 울나라사람들이 아주 많이 묵는
도쿄의 부도심 이케부꾸로의 하야시호텔이란 곳에서 4일을 묵었습니다.
첫날은 호텔을 예약하지않고가서 아침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그니까 3일째부터 제공된다고 호텔지배인이 그러는데 발음이 가관이었습니다..
‘투마로 에이에무 세부 부레크하스트!!”
전 중학교때 배운대루 계속 ‘파든 미’를 외쳤지요….
암튼 가는 길에..훼미리마트에서 아침먹을껄 골라봤습니다.
삼각김밥이랑 주스한팩샀답니다…일본삼각김밥은 포장을 벗겨도 김이 잘 찢기지 않게
견고했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김밥이 쏙 나오더군요….주스는 뭐 똑같았구…
가격은 울나라 1.5배정도 하더군요…
하라주꾸로 갈 생각으로 이케부꾸로역에서 야마노떼센 티켓을 끊고
하라주꾸로 향하는 길에 ‘타까다노바바’역의 ‘와세다’라는 간판만을 보고
무작정 내렸습니다..
(오른쪽사진은 와세다대학가는길의 중고 씨디가게입니다..이런가게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본받을 만한 문화인것 같습니다.)
일본의 대학은 어떨까 너무 궁금했거든요…
여기서부터 고생길시작이었답니다…
와세다대학은 한 캠퍼스에 모든 학부가 있는것이 아니라
각학부별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져있더군요…
문학부는 여기 공학부는 저기 본관은 거기 여기저기……………………….
그래도 다 걸어서 들렀습니다….
와세다대학으로 가는 길에 만난 여중생들입니다….
‘Where is WASEDA University ?’
의 질문에 아주 자세히 가르쳐주더군요….
일욜였는데 교복을 입고다니는게 너무 신기했구요…
그냥 찍었습니다..^^
左 와세다대학문학부 건물이구요..
그리고 일본사람들은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고 다니더군요..
저 저 자전거 쌓인것좀 보세요….그래서 버스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것인지…
좋은 문화!! 배울 문화!!!
右 와세다본관으로 가는길에 있던 동네신사입니다..
와세다본관의 무슨 강당인데 이름을 까먹었군요….
학교앞은 정말 음…그 뭐랄까…약간 유럽풍의 도로였습니다..
왜 그 퍼레이드하기에 좋을것같은 도로있잖아요 .?
그런식이었구….우리나라의 고대,연대,홍대 처럼 술집이 즐비하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정문도 특별히 없는 것 같았고……
그저 도쿄시내에 이렇게 한적한 대학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본관내의 공원에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현대식 건물들과 옛 건물들이 5:5 정도로 구성되어진 캠퍼스였습니다.
캠퍼스내의 옛 건물들을 보면서 예전에 서울에 있었던
중앙박물관과 정말 많이 흡사하다는걸 알고 섬뜩하더군요…
당연히 뭐 그들손에 의해 지어진 건물이니 그러하겠지요..
이름 까먹은 강당입니다….뭐였더라…으~~~~~~
자 이제 진짜 하라주쿠로 가볼까요?
비쌌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정말 귀엽더군요…^^
으…..여기까지 하라주쿠는 학교갔다와서 써야겠군요…
05/2/13
니혼 와세다
너 일본가서 삼각김밥 먹을꺼라고 라이더유x랑 쑥닥거렸다..ㅋㅋ
미친x~가져가지 그랬냐..글구,삼각대 셀카는 헝 따라올라만 멀었다..
자세가 너무 경직되있어..ㅋㅋ졸라 우끼네-_-
ㅡ.ㅡ 허허….형 또 왜이러십니까….ㅋㅋ
경직되다니요..이제 팔벌리고 그런거안해요…
요즘 미는 자세인데….하하
삼각김밥 맛있던데……^^다른것도 먹었어요 곧 보여드리죠^^
선진문물 배우러 간 자슥이 삼각김밥이나 처 묵고.. 좀 맛난거 먹지
암튼 좋았겠구나 . 후속타 기대하마.
얼~~~
일본 사람들하구도…
말 잘 통하나보네~~~ ^^
아님…
제팬틱하게 생겨서 그런가…ㅋㅋㅋ
단어만 배열해도 알아들어^^
담에 가서 해바.ㅋㅋㅋ
중학생들 맞아여?? 사진속 여인네들 액면가는 고3 졸업반인뎅…..큭….
형… 담 여행은 저 휴가내서 같이 가보아요 ㅎㅎ
중학생 맞아^^
나의 영어를 어찌나 어렵게 이해하던지….
질문 하나 하는데…..5분은 걸린것같다….
너 근데 군바리가 바다 건널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