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아니 어제 4시 반 비행기로 귀국하였답니다.
정말 오기 싫더군요.공항버스를 내렸을 때…복잡한 교통과
시끄러운 경적소리가 4일비웠다고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아직도 귓가에는 야마노떼센(JR지하철) 문이 열릴때의
‘우주소년 아톰’의 미디음악이 울리는 것 같군요..
처음으로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근데 이런!!! 낭패….정모형에게 빌렸던 ‘동경백배즐기기’라는 명서적이
가방에서 사라진 것입니다…(꼭 들러야할 명소들이
자세히 나와있고 지도도 수록되어있지요.)
이륙5분전에 이 사실을 알고는 비행기를 나가
책하나사려고 하는데 온 스튜어디스가 막는 것입니다…
‘아리가또가 어쩌구 저쩌구’ JAL기여서 모든 스탭이 일본인이었습니다..
맘은 급한데 말도 잘 안나오고 죽겠더군요….ㅡ.ㅡ
어찌어찌 뚫고 좀 구린 ‘동경열배즐기기’라는 서적을 갠신히 사서 다시 탑승하였답니다..
右일본의 농촌입니다..
흔들려서 좀 지저분하게나왔는데….실제로보면
정말경지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구 군데군데 마을처럼 있는것이 나무로 둘러싸인게
아주 이뿌답니다…
어찌되었든 기내에서 동경열배즐기기를 독파!!!
게이세이선표를 구입하여 니뽀리로 갈 준비를 하였지요!!
니뽀리에서는 신주꾸로 갈 야모노떼센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2층전철도 있었습니다…신기하더군요..
타보고싶었지만 비쌀것같기도 하고
사고칠 것 같아 꾹 참았습니다..
아차 그리고 뭔놈의 자판기가 그리도 많은지….지하철티켓도 자판기로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左 신주꾸에 도착하자 마자 도쿄도청으로 향했습니다..도쿄도청으로 가는 지하도인데
이날은 혼자 돌아다녀서 제 사진은 모두 삼각대 세워놓고 셀프타이머로 찍었습니다.
다들 이상한 사람보듯 하더군요…하하
右 카트까지 끌고 도쿄도청에 도착했습니다..무지 힘들었어요…
신주꾸역에서 정말 온갖 몸짓 발짓 영어짓을 헤가며 찾아갔습니다…
‘Where is 도쿄도죠 ?’ 이말이 도쿄도청이 어디입니까 로 알고있었는데….
도쿄도죠의 발음이 장단이 있는지 좀 틀리더군요….
암튼 도청전망대에 올라갔답니다…..
도쿄도청입니다..
도쿄도청에서 본 도쿄시내 야경이구요…
기념품점에는 온갖 캐릭터들로 가득했답니다..
역시 캐릭터의 왕국!!!
에비스 스타일의 키티!!
그외에도 하라주꾸, 롯본기, 시부야, 신주꾸 등등
지역별특징의 키티들이 있더군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신주꾸 시내로 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캐논 광고가있길래 또 삼각대 세우고 찍었습니다…하하
중간에 배고파서 소바한그릇도 말아 먹었어요…
구수하니 우리 입맛에 잘맞을 듯 합니다…..
340엔 비교적 싼 가게 였답니다..
오른쪽은 음……….우리나라로 치자면 강남역의 지오다노격인
신주꾸의 스튜디오 알타 입니다…저앞을 청춘남녀들이 만나는 약속장소로
많이들 삼는다는군요…
뭐 대형스크린만 있을뿐 특별한 것은 없었구요….
마이시티라는 백화점!!!!
왕년에 잘나가던 망가!!!
시티헌터에 자주 나오던 배경이랍니다….
휴….기타등등 가부키쵸도 가보고 요도바시,비꾸비꾸 카메라도 가보고
온 골목을 다뒤져서 돌아 다닌것같군요….
한번은 흑인삐끼의 꼬임에 넘어갈뻔도 하구요….ㅎㅎ
으아~~~~~
오늘은 여기까지…..내일다시…^^
05/2/12
니혼 신주꾸
크으~~멋쪄~~
잘 다녀왔군!!!
밍구는 왜케 수전증이 없는거야???
수전증 고치는 것두 뽀샵에 있냐??? ^^
있음 나두 후보정 한다!!!ㅋㅋㅋ
스냅..느낌 좋아요..ㅠㅠ
언제나 이렇게 찍으려나..ㅋ
부러워요!! 사진도 여행도..
오완!! 다 삼각대 놓구 찍은거야….ㅡ.ㅡ
포토샵으로 조금씩 수정한거야….내 카메라가 SLR도 아닌데 어찌
후보정을 안하냐….SLR 들고있는 사람들도 조금씩 후보정한다더만..
넌 그 정말 고집좀…….어케해바라….
종근군…..니 사진이 더 멋있어…..부럽긴……이제 후폭풍이 두렵기만
할뿐이다….지금 너의 시기에 한번 질러 볼만할것같다..
그냥 저절러 보는거야..ㅋㅋㅋ
고집이 아니구…
할 줄 몰라서 안 하는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