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여행에서 느꼈던 감흥들이 떨어지는 것같아요.
아쉬움만 마음속에 쌓여가는 것같은….기분…싫어….잊지말자!!!밍구씨…
아무튼 우리의 배낭여행의 마지막…..
Out 지….프랑스….
피곤한 몸으로 빨리 한국에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미쳤던 것 같아요…제길…
아무튼 저희는 귀국전날 프랑스 북부해안의 작은 도시 쌩말로에 갔습니다.
일단은…쌩말로로 떠나기전 날.. 프랑스의 명문대학.
소르본느를 찾아보았어요. 제헌군이 근처 책방에서 살 책두 있구 해서요.
프랑스는 대학도 평준화 되었다나? 그래서 학교이름 대신 프랑스1대학,2대학,3대학~~~
이렇다네요 소르본은 1대학이구요..
자!!!! 프랑스의 고속전철. 우리나라 고속철 도입시 겁나 짜증나게 했던..
TGV!!!타보았어요.. 유레일패스가 통용이 되어서요^^ KTX랑 내부도 그렇구
상당히 비슷해요. 독일의 ICE가 고속철 중에는 재일 좋았던 것 같군요.
달려달려…
파리에서는 날씨가 무니 좋았는데 생말로로 가는 도중에 날이 금새 흐려졌어요…으…
제헌군은 하역장에서 시멘트 덮개를 찢어와서는..ㅋㅋㅋ
생말로는 프랑스 북부를 지키던 요새 도시였다고 합니다.
옛날옛적에 북쪽오랑캐들의 침입이 잦았데요.
해안도시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상무역이 발달했었구
지금도 번창하고 있답니다.
점심점심!!! 아이스크림과 크레페…
시큼한 크레페!! 1,5유로…제기랄…
앗!!!! 또비다..
“아줌마 뭘 쳐바봐요~”
제헌군은 어린이와 함께 찍었군요..^^
난 아줌마랑..~
최외곽성벽~날씨가 궂었지만 많으 관광객들…
허니두~
이곳두 울나라서해처럼 조수간만의 차가 있었어요.
이런..섹시한 녀석…
그래 남는 건 사진 뿐이야..
보이스카웃에 가입하구 왔어요..ㅋㅋㅋ
흐. 근데..다시가고싶은 맘뿐..
물빠진 바다한가운데의 요새!
밍구씨. 무슨생각하세요~
“귀국안하는 방법!”
어찌되었든 파리에서의 마지막 광란의 파티를 벌인 후
다음날 우린 샤를드골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공항은 영종도가 짱입니다. 드골공항 너무 좁구 불편해~
탑승전에 너무 배고파서 사먹은 태국쌀밥과
비행기안에서 필리핀아저씨가 시켜준 컵누들~ 으,,,느끼했어.
자 이제타자!!! 귀국 역시 홍콩을 2시간정도 경유했습니다…
지구는 아름다워~
지구는 아름다워~
지구는 아름다워~
홍콩공항에서 비행기 갈아타러 가는 중~
씁쓸했어요.
언제 또 여권에 도장을 찍어볼 수 있을까~
하늘에서 내려다본 제주도!!
다음 목표는 제주도다!!!
이렇게 해서 길구 긴 약 한달간의 제 배낭여행은 마무리를 지었었습니다.
휴~ 다음에 언젠가 회사를 쉬게되던 딱 두달의 넘이 생긴다면 무조건 갈 것같아요.
지구상 어디든 대한민국을 떠나있구 싶어요..
그런 찬스가 오긴 오는 것인지 ㅇ~~
2005/8/28
귀국~
하..드디어 긴 여행의 끝에 왔네요..
사진들..못올리신 것도 많겠죠?^^
저도 꼭! 비행기 타고 여행갈꺼예요!ㅋ
못올린건 담에 애디션으로 올리지 모..^^
꼭가라.
공부열심히하는것보다 원츄..놀아라!! 놀아!!ㅋ